선교의 문을 열어주사
코로나로 인해 마닐라 지역의 출입이 통제된지 곧 만 1년입니다. 이런 답답하고 갑갑한 상황속에서 벌써 1년이 지나갔다는 것이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도 많은 주의 일들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더욱 놀랍습니다. 코비드로 인해 주로 사역들이 온라인으로 대체되면서 선교사역의 스케일이 더 많은 지역을 커버하게 된 것을 봅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방법으로 주님이 일하신 것을 증거합니다. 선교는 성령님이 주관하시고 이루어 가신다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간증들을 이번 선교편지를 통해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2021년도 통계에 의하면 세계 기독교 박해 국가 20위 국가들 중에 파키스탄 (핍박 5위), 인도 (핍박 10위), 수단 (핍박 13위), 중국 (핍박 17위), 미얀마 (핍박 18위), 베트남 (핍박 19위) 이 있습니다. 이 나라들은 현재 송선교사와 제가 사역자들을 양성해오고 있는 지역들입니다. 직접적인 폭력과 가해도 있지만, 사회적, 경제적, 구조적 불이익을 감수하고 주의 일을 감당하는 이들이 대다수입니다.예를 들면, 지난 3년간 IGSL 신학교에서 훈련받고 코비드로 인해 베트남 귀환이 지연되어 오다 2020년 11월에 비로소 재파송되어 돌아간 Thanh 간사 가정이 있습니다. 또한 EAPTC와 함께 T 지역에서 청년들을 중심으로 교회를 개척하며 제자훈련 사역을 전개하는 QV 전도사님 가정도 베트남 사역자들입니다. 주민등록증 종교란에 기독교가 기록되면 취직과 승진이 어려운 나라가 베트남입니다. 경제적으로는 발전되어 가고 있지만 아직도 신앙의 자유는 보장되지 않는 공산당 독재의 사회주의 국가입니다.
IGSL에서 송선교사와 제가 개인적으로 멘토링한 Nanam 목사님 가정 역시 졸업 후 힌두교가 득세하는 북 인도 지역으로 들어가 사역자 훈련을 감당하고 교회들을 개척하고 있는 귀한 믿음의 용병들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 미얀마는 군사 쿠데타로 나라가 마비된 상태입니다. 제가 지금 온라인으로 가르치는 학생들 가운데에도 미얀마 사역자들이 여럿 있습니다. 이들의 안전과 사역을 위해 기도가 절로 나오곤 합니다. 저희가 가르친 IGSL 학생들 중에 파키스탄에서 사역하는 졸업생들이 여러명 있습니다. 회교 97%의 파키스탄에서 소수의 기독교인들이 경험하는 박해의 빈도는 삶의 전역에 존재합니다. 특히 여성의 권리가 무시되는 회교 문화권에서 목회자 사모들과 여성 사역자들이 체감하는 불이익이란 이루 다 말할수 없이 허다합니다. 송선교사가 가르쳤던 IGSL 사모반에서 훈련받은 N 사모님은 현재 파키스탄에서 여성 사역과 어린이 사역을 펼치며 소외받는 지역사회 일원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빛이 아직도 희미한 세계 방방곡곡에서 소망과 사랑을 나누는 주의 일꾼들을 양성하고 격려하는 이 사역이야말로 실로 보람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험한 환경속에서 사역하는 제자들과 졸업생들을 보면 때로는 아프고 찹찹한 마음으로 중보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어려운 삶을 선택해야 하는 신앙의 지체들이 이 지구상에는 아직도 수없이 많습니다.
IGSL에서 송선교사와 제가 개인적으로 멘토링한 Nanam 목사님 가정 역시 졸업 후 힌두교가 득세하는 북 인도 지역으로 들어가 사역자 훈련을 감당하고 교회들을 개척하고 있는 귀한 믿음의 용병들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 미얀마는 군사 쿠데타로 나라가 마비된 상태입니다. 제가 지금 온라인으로 가르치는 학생들 가운데에도 미얀마 사역자들이 여럿 있습니다. 이들의 안전과 사역을 위해 기도가 절로 나오곤 합니다. 저희가 가르친 IGSL 학생들 중에 파키스탄에서 사역하는 졸업생들이 여러명 있습니다. 회교 97%의 파키스탄에서 소수의 기독교인들이 경험하는 박해의 빈도는 삶의 전역에 존재합니다. 특히 여성의 권리가 무시되는 회교 문화권에서 목회자 사모들과 여성 사역자들이 체감하는 불이익이란 이루 다 말할수 없이 허다합니다. 송선교사가 가르쳤던 IGSL 사모반에서 훈련받은 N 사모님은 현재 파키스탄에서 여성 사역과 어린이 사역을 펼치며 소외받는 지역사회 일원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빛이 아직도 희미한 세계 방방곡곡에서 소망과 사랑을 나누는 주의 일꾼들을 양성하고 격려하는 이 사역이야말로 실로 보람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험한 환경속에서 사역하는 제자들과 졸업생들을 보면 때로는 아프고 찹찹한 마음으로 중보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어려운 삶을 선택해야 하는 신앙의 지체들이 이 지구상에는 아직도 수없이 많습니다.
C국 내에서 사역자훈련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EAPTC 책임자 목사님과 수시로 소통하며, 코비드 이후로 더 삼엄해진 C국 정부의 종교탄압을 목격합니다. 방역이라는 이유를 핑계삼아 더욱 철저하게 교회와 목회자들의 숨통을 조이고 있습니다. 모든 인터넷 대화 내용들이 검열됩니다. 그간 코비드 사태로 인해 기독교 박해 지역에서 현지 사역자들을 향한 핍박의 지수가 강화된 곳이 많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진리는 핍박 속에 교회들이 성장하고 사역자들이 성숙해 간다는 것입니다. 이들을 보면서 종종 성결한 교회와 성결한 사역자의 모습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을 힘입고 여러분의 손과 발이 되어 이렇듯 열방에서 핍박을 무릅쓰고 사역하는 주의 일꾼들을 섬길수 있는 특권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계속하여 열방을 향한 선교의 문을 저희에게 열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감옥에 갇힌 환경속에도 예수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 골로새 교인들에게 기도를 부탁했던 사도 바울을 회상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직접적인 외부 활동이 단절되긴 했지만 선교는 막히지 않았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기도와 후원과 섬김으로 배출한 주의 사역자들이 열방 곳곳 복음의 불모지에서 주의 나라를 세워가고 있습니다.
주님의 임재를 바라는 이 사순절 기간에 잊지 마시고 열방에서 복음을 전하는 우리의 동역자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저희 가정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님께서 전도의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셔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할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해서도 기도하여 주십시오 … " (골로새서 3:4)
어려운 팬데믹 가운데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의 손길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복된 사순절을 기원드립니다.
*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팬데믹 중 어려운 환경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의 보호, 건강, 공급을 위해서
(2) 저희들이 주님의 인도를 잘 분별하며 따라갈수 있도록
(3) 코비드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사역들에 하나님의 공급과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4) 온 가족의 건강과 특히 양가 부모님들의 평안과 건강을 위해서
(5) 진규와 현규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신앙을 지키며 성장할수 있도록
(2) 저희들이 주님의 인도를 잘 분별하며 따라갈수 있도록
(3) 코비드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사역들에 하나님의 공급과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4) 온 가족의 건강과 특히 양가 부모님들의 평안과 건강을 위해서
(5) 진규와 현규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신앙을 지키며 성장할수 있도록
Evangelical Alliance for Preacher Training / Commission
◉ U.S.: EAPTC, P.O. Box 7, Merrifield VA 22116 (Please make checks payable to EAPTC)
◉ 한국: 신한은행 110-353-847151 (예금주: 송재은) ◉ go.missionfund.org/eapt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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